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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 참여자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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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 참여자 200명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9.06.0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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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진로고민러, 청년 마음치유 프로젝트, 모두발언 등 12개 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3~17일 만19~34세 서울을 생활권으로 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2019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개설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려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학교다.

이는 2017년 청년의회에서 ‘갭이어(Gap year)’ 지원 정책으로 제안됐으며,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200명의 청년을 지원하며 3개월의 활동을 마쳤다.

이번 여름학기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청년교류공간, 모두의학교 등 서울의 다양한 청년 공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진로고민러, 청년 마음치유 프로젝트, 모두발언, 일상의 데시벨, 리틀포레스트, 어리를빗 등 1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책’,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도시농업 체험 등 삶을 채우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2주 동안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강원 춘천, 충북 옥천에서 지역의 일과 삶을 체험하며 새로운 삶의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포털 누리집(http://youth.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신청·접수 관련 문의는 서울시 청년청(02-2133-4308),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02-716-6429)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속도에 맞추지 못한다고 불안해하는 청년들을 위한 인생 길잡이로,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찾아 주체적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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