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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고용우수기업 1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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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고용우수기업 14곳 선정
  • 한규림
  • 승인 2019.06.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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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용우수기업 선정 현황(표=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3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4개의 기업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2010년부터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이 현저히 증가한 기업을 시가 직접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2019년도 부산광역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월 42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조사를 거쳐, 4월 30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에서 최종 14곳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중 ‘태웅’은 2013년부터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2016년 11월에 강서구 화전동에 제강공장을 준공, 국내 최초로 연속주조설비를 구축하고 2017년 1월에는 세계 최초로 지름 1미터의 라운드 블룸(쇳덩어리) 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푸드엔’은 식자재 종합유통기업으로서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시급을 올려 실질적인 소득증가 효과를 거두었으며 전체 임직원 수의 10% 내외 우수사원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 원 지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오거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민행복의 시작이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서 부산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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