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헤이가든서 수원형 인구정책 논의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5일 갤러리헤이가든(권선구 경수대로335번길 12)에서 ‘수원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인구정책 실무기획단’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전문 강사의 강연, 수원시 인구정책 사례 소개, 실무기획단 팀별 토의,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 소속 6급 이하 실무 공직자 30명으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은 ‘결혼·임신·출산 사회환경 조성팀’(4명) ‘아이를 위한 돌봄·교육팀’(8명) ‘일자리·주거 인프라 구축팀’(10명) ‘만족스러운 고령친화팀’(6명) 등 4개 팀으로 이뤄져있으며, 팀별 토의에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등을 제시했다.
지난달 2일 구성된 실무기획단은 수원시 인구정책을 발굴·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우 강사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일본, 유럽 등 해외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 중심의 인구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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