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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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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 공모
  • 김혁원
  • 승인 2019.06.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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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지역공동체 발굴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업은 세운상가 일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도심산업, 문화·예술, 보행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상가 등 건물의 시설성능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공모’ 3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선정하고 총 10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세운상가군을 중심으로 추진한 그 동안의 도시재생사업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공모사업의 신청자격과 각 공모분야별 사업내용을 다양화했다.

일반공모는 세운상가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과 생활권자(대상지역 소재 사업자, 직장인 등) 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 원(자부담10%)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도심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내용을 ‘역량강화 교육형’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문화 부흥형’으로 세분화하고, 최대 15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 개발’의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2500만 원(자부담 10%)까지 지원 가능하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esewoo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 달 3~4일까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 3차 보조금심의위원회 3단계로 진행되며,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 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아울러, 시는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 상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진행되는 주민공모사업은 그 간 세운상가군에 집중되던 도시재생사업을 주변 지역까지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마련한 만큼 세운상가 일대의 도시재생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시재생사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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