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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지 줍는 노인 안전장구 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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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지 줍는 노인 안전장구 무상 지급
  • 한규림
  • 승인 2019.06.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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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구·군별 안전장구 배부 (예정) 현황(표=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을 위해 총 사업비 3400여 만 원을 들여 안전(야광)조끼 994벌, 야광밧줄 912개, 미세먼지 마스크 1242묶음(묶음당 3매입, 식약처허가)을 무상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생계유지수단으로 길거리에서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로 2015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7년 약 2000만 원, 지난 해 약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안전장구를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교통안전장구 외에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해 장기간 야외활동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수집활동을 하는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다 하겠다”며 “해당 안전장구는 다음 달부터 구-군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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