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취학진학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각 10개 시군별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학부모를 위해 통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제교육원은 설명회에서 베트남어, 몽골어 등 총 6개 언어로 번역한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베트남어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도 예정되어 있어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시군별 설명회 일정은 국제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사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제천)에서도 당일 제천, 단양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패밀리 캠프 1기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36명이 참여해 원어민 교사들과 게임,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배웠다.
글로벌 패밀리 캠프는 연2회 운영되며, 2기는 제천과 단양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외에도 어울림 가족캠프, 가족영어체험과정, 학부모팝송회화과정, 다문화학부모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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