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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온실가스 감축 6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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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온실가스 감축 63억원 확보
  • 한규림
  • 승인 2019.06.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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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총 63억 원 상당의 수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업체들에 계획기간에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시를 포함 전국 600여 개 업체에 적용 중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은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정수장,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6개소 중 폐열을 이용한 발전, 연료전환(LNG에서 스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초과배출권 중 11만 톤은 시 문현금융단지 내 위치한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통해 판매해 30억 원의 수입을 확보했으며, 33억 원에 상당하는 12만1000톤은 올해 배출권으로 이월해 배출권 운영에 활용한다.

한편, 시는 지난 해에도 2017년도 잉여배출권 10만9000톤을 판매해 23억5000만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공단 등 배출권거래 해당 사업장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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