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최근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 한반도 유입으로 건강상 위해도가 높은 초미세먼지(PM-2.5)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내년부터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경기도-안성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시의 경우에는 경기도 남부권역(수원·용인권역)에 포함되며, 시간당 평균농도기준 120㎍/㎥을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일때는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시내 홍보전광판, 버스정류장 GIS시스템, 핸드폰 SMS, 마을 홍보방송 등을 통해 전파된다.
미세먼지 경보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에 접속해 대기오염정보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누구나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문자 수신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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