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강원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도내 18개 시-군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상 예보하고 예방·대응 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피훈련 및 산사태 응급 복구 등의 모의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상연락체계 점검, 산사태 발생 현장중심의 실행기반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께는 위험시기에 산사태취약지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과 재난안전 방송에 따라 행동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