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생 및 유치원, 노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사용을 위한‘찾아가는 의약품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강사는 충북약사회 회원 중 강사양성교육을 이수한 50명의 약사들이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에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유치원생 및 영유아 부모들에게는 약물 올바른 사용법, 보관법, 복용방법 등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 중이며 청소년들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및 오·남용 피해 등 구매습관의 행태를 개선하여 미래의 올바른 의약품 소비자가 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 교육은 시-군 복지관 등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에게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해 올바른 의약품 구매 및 사용 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교육 실적은 지난 4월부터 총 39회 3940명이 교육을 받았고,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의약품 바르게 알기 맞춤형 프로그램 교육으로 실험 교구를 활용하여 체험학습 교육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신청은 약바로 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paadu.or.kr)에 접속해 교육신청 접수를 하면 선착순으로 충북약사회 강사양성 교육을 받은 약사강사들이 신청 기관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약품 안전교육이 약물사용이 많고 약화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어르신들 및 영유아부모, 청소년들에게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로 도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