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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공업지역 정비, 금정역세권 개발에 물꼬 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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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공업지역 정비, 금정역세권 개발에 물꼬 트다
  • 윤주성 기자
  • 승인 2013.12.3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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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군포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도시의 재탄생 기대”
[군포=동양뉴스통신]윤주성기자= 경기 군포시 내 금정역 및 보령제약 부지가 일반․준공업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돼 교통과 쇼핑, 주거기능을 겸비한 복합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공장과 주택이 혼재돼 수십 년간 개발할 수 없었던 벌터·마벨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전환돼 용도지역 현실화에 따른 전략적 개발프로젝트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군포시는 지난 27일 이뤄진 군포첨단산업단지 지정 고시에 따라 대체 공업지역이 확보된 만큼 전체 공업지역의 총면적을 유지하는 선에서 기존 공업지역을 용도 변경하고, 안양천 상하부의 일부 구간도 녹지지역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장과 주택이 혼재된 지역을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지역으로 정비하는 등 도시의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공업지역의 전반적인 재정비를 위한 것으로 금정역사와 보령제약 부지 일원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하고, 벌터․마벨지역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도시 재생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시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세권을 군포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구역으로 조성하고, 벌터·마벨지역은 입지적 특성과 주민 여론을 반영해 체계적․계획적인 개발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5 군포도시관리계획’은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군포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수립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결정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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