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올해 올바른 장기기증 인식을 확산하고자 20여 개 학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초등학생 생명나눔·존중교육’은 4, 5학년 학생이 전문강사 수업을 통해 생명나눔 의미를 배우고, 자신과 가족, 친구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며 지난 해 최초 발간한 장기기증 그림책을 활용, 눈높이 교육으로 인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한다.
첫 교육은 오는 18일 강서구 등마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두근두근 생명나눔, 우리의 생명은 소중해요’ 수업을 2개 교시(80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월 9일 학생들의 교육 소감문을 모아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행사에서 특별 전시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체계적으로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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