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지키기, 신호 지키기, 깜빡이 켜기 운동 확산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민들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우암동 가로변 담장에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 벽화그리기에는 청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비채움 봉사단, 새서울고속, 노루페인트 등 5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여한다.
벽화 크기는 34m·2.2m이며, 주제는 정지선 지키기, 신호 지키기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이다.
시는 교통안전 등 5개 단체의 협력과 그리기 재능기부로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낡은 담벼락에 교통안전 홍보 벽화를 그림으로써 시민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식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량이 많은 길거리 벽화를 통해 시민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고 도시미관도 살리는 효과가 있다”며 “시민의 호응도 좋은 만큼, 앞으로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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