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전주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
상태바
전주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
  • 강채은
  • 승인 2019.06.18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전주맑은물사업본부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는 18일 전주대정초등학교를 찾아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실험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수돗물 탐구교실을 운영했다.

본부에 따르면, 수돗물 탐구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지역 12개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대성 실험실 소속 공무원 4명이 탁도계와 잔류염소측정기, 미네랄(경도) 성분 측정 등의 각종 수질측정 기자재를 시연하고 흙탕물이 깨끗한 수돗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수돗물 탐구교실을 통해 단계별로 수질측정하기, 소독약품(염소) 측정하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실험과정에서 어린이들은 황토로 뿌옇게 된 물에 응집제를 넣고 침전 및 모래여과 과정을 거치면서 탁도 변화를 관찰했다.

뿐만 아니라 발색시약을 사용해 소독약품(염소) 확인실험을 실시하고 녹차티백을 이용한 소독약품 제거실험 등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정수처리 과정을 익혔다.

이밖에 수돗물과 정수기수 비교실험을 통해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성분(칼슘, 마그네슘 등) 함유량을 측정하고, 어떤 물을 음용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했다.

강승권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 함양은 물론 안전한 수돗물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돗물 탐구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