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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태지역 기후·환경·건강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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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태지역 기후·환경·건강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6.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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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0~21일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최초 설립을 축하하며, 미세먼지, 폭염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문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후·환경·건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문가, 시민단체, 국내·외 관계자 1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심포지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태 지역의 기후·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며 건강 영향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각국 최고 의사 결정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조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후변화와 대기질, 질병 부담에 대한 현황을 일차적으로 분석하고, 환경변화로 인한 어린이, 노약자 같은 취약계층 건강영향 평가에 집중한다.

먼저, 빌프리드 크라이젤(Wilfried Kreisel) WHO 어드바이저(전 WHO 환경보건국장)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건과 환경에 관한 접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세션1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 환경과 건강' '세션2 대기오염과 건강' '세션3 월경성 대기오염'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대기 오염’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세션7 기후 변화와 공동의 이익을 위해’를 발표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설립을 아·태 지역 국가와 함께 기념하고, 공동 관심사인 월경성 대기오염 해결방안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아·태 지역 공중보건 협력을 활성화한다.

박원순 시장은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서울 설립은 환경부, WHO, 시가 끊임없이 소통한 성과로, 개소를 앞두고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후·환경·건강 심포지엄’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를 초월해 공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WHO 환경보건센터가 아시아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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