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청년정책 해커톤 개최
상태바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청년정책 해커톤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6.2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김혁원 기자=서울시 청년자치정부는 오는 29~30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청년자치정부 2회 서울청년시민회의’를 열어 ‘청년정책 해커톤’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해커톤’에서는 청년시민위원들의 심도 깊은 논의를 돕기 위해 정책지원팀을 가동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논의를 마친 청년시민위원들은 분과별로 모여 10~15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한다.

청년시민위원들은 청년 일자리, 1인 가구 주거 등 직접적으로 청년과 관련된 정책뿐만 아니라 미래사회를 대응하는 정책(기후변화 대응, 대체교통수단 마련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성평등 및 소수자 혐오 금지 등), 법의 사각지대를 메꾸는 정책 등 청년의 관점에서 미래 서울을 설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해 왔다.

이번 제2회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는 청년시민위원의 의결을 거쳐 100여 개의 정책 제안 목록을 확정하고 9개 분과에 편성할 예산 규모를 결정한다.

시민회의에 참석한 청년시민위원들은 분과별 PT 발표를 들은 뒤 정책 제안 목록과 예산 편성 규모를 결정짓는 투표에 참여한다.

온라인 청년정책패널도 분과별 토론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서울 시민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청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 모습에는 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와 그 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사회 문제들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년들이 만든 정책 제안서에 무사히 예산이 안착할 수 있도록 실·국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