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지역출신 국회의원 국비 증액에 한몫
상태바
지역출신 국회의원 국비 증액에 한몫
  • 김재하
  • 승인 2014.01.02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국비 사업예산 95억 추가 확보...4.3 관련 예산 증액 등 지역 현안 해결 '청신호'

2014.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결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된 예산이 15개 사업․95억원이 추가돼 지역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정부예산에 반영된 2014년 국고예산 1조1342억원을 포함, 내년도 국고 예산은 총 1조1437억원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국회에서 증액 반영된 15개 사업은 4․3 평화재단 출연금(10억원),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10억원),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지원(3.8억원), 제주포럼 개최지원(1억원), 산지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4.2억원), 감귤무병묘생산 및 공급 사업(5억원), 산림병해충 방제 관련 예산 등이다.
 
또한 제주 지역디자인센터 건립(10억원), 제주 종합비즈니스 센터 건립(5억원), 제주 수출지원센터 설치(1.6억원), 제주 저온유통체계 구축 지원(5억원) 등 신규사업도 증액됐다.
 
특히 국비 삭감 규모가 전년에 비해 커지는 등 증액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주지역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추가로 확보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지역 현안 사업 예산이 증액된 것은 제주도와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해 사업 타당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절충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4․3 관련 예산이 사상 최초로 본예산에 70억원이 반영된 것은 예년에 비해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평화재단 출연금은 본예산에 매년 20억원이 반영된게 고작이었으나 올해 30억원이 반영된데 이어 3단계 사업의 경우도 10억원이 증액, 40억원이 반영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든 국비사업에 대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절차 이행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