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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최근 3년간 7월 화재발생 458건...연평균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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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최근 3년간 7월 화재발생 458건...연평균 576건
  • 오명진
  • 승인 2019.06.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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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동양뉴스] 오명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최근 3년간 7월 소방활동 분석 결과 화재 458건, 구조 1만3175건, 구급 1만9982건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907건으로 416명(사망 58명, 부상 3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월평균 192건에 12명(사망 2명, 부상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7월은 전체 6907건의 6.6%(458건)를 차지해 연 평균 576건보다 적게 발생했으며, 8명(총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1억9631만4000원(총 65억8894만1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65건(3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23건(26.9%), 기계적 요인 80건(17.5%), 화학적 요인 17건(3.7%), 자연적 요인, 교통사고, 방화(의심), 가스누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택 111건(24.2%), 자동차 77건(16.8%), 산업시설 56건(12.2%), 서비스시설 61건(12.2%), 임야 12건(2.6%), 업무시설 11건(2.4%)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구조·구급 활동 분석 결과를 보면, 7월 평균 구조 4392건(532명), 구급 6661건(6953명)이었으며, 6월 평균 구조 1662건(327명), 구급 5861건(607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체 구조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벌집제거가 42.6%(3만2914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동물구조 12.1%(9361건), 교통사고 8.3%(6399건), 화재 5.6%(4314건), 산악사고 5.3%(4084건), 문 개방 4.7%(3622건), 기타 안전조치 3.9%(3004건) 등의 순이었다.

7월 중 구조출동 실적은 벌집제거가 2856건(65.0%)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며, 동물구조 8.2%(359건), 교통사고 5.0%(222건), 산악사고 2.6%(97건), 화재 2.4%(107건), 안전조치 2.3%(103건), 문 개방 2.3%(102건), 수난사고 97건, 자연재해 74건, 승강기 37건, 추락 2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급이송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9만6348건 출동해 6만9913건(7만2243명) 이송했고, 7월 중에는 연평균 9991건을 출동해 6661건(6953명) 이송했다.

이중 질병이 58.4%(12만6588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사고부상 23.5%(5만888명), 교통사고 13.5%(2만9313명) 등 순이였다.

7월 중 구급이송 실적은 질병 55.9%(1만1660명), 사고부상 25.1%(5241명), 교통사고 14.0%(2928명), 기타 103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7월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과다 사용에 따라 전기화재가 증가하고 장마철 낙뢰화재, 휴가철 물놀이 수난 사고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평소 냉방기기 점검과 장마철대비 주변환경을 정비해 대비하고, 휴가철 물놀이 시 안전장비 착용과 음주수영을 금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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