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直指)’의 창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학인구의 확산을 위하여 직지와 청주, 인쇄문화를 소재로 한 직지소설문학작품을 공모해 발굴·시상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직지소설문학상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단편·중편·장편을 대상으로 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한국소설가협회는 이달 말까지 우편(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한신빌딩 302호) 또는 직접 접수를 받는다.
단, 우편 접수일 경우 마감일자 우체국 소인 유효하고 직접 접수일 경우 마감일 오후 4시까지만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작품은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수상작은 예심·본심을 거쳐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중순경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설가협회(02-703-9837, 703-70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지와 청주를 널리 알리는 직지소설문학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지소설문학상을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자는 2013년 제1회 김미수 소설가(소설직지), 2014년 제2회 김명희 소설가(불멸의 꽃), 2015년 제3회 이강홍 소설가(직지견문록), 2016년 제4회 문호성 소설가(금서), 2017년 제5회 손정모 소설가(무심공간), 지난해 제6회 송주성 소설가(직지대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