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근희)는 다음 달부터 수도요금을 종이고지서가 아닌 휴대전화(문자)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고지 받으면 수도요금 고지 건당 200원을 할인해준다.
1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달 ‘부산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하며 앞으로 수도요금 납부서 전자고지를 통해 고지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와 개인정보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고지 신청은 상수도본부 홈페이지(www.busan.go.kr/water)와 상수도고객센터(051-120) 또는 각 지역사업소에서 가능하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요금 전자고지를 이용하는 시민은 2% 정도이지만 기존 종이 고지서의 안내문, 상수도 홈페이지, 순수365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자고지 할인을 적극 홍보해 신청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 전체 수용가(35만) 중 10%가 전자고지를 받는다면 연간 1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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