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젠바디 및 단국대학교 I-다산LINK플러스사업단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7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정점규 젠바디 대표이사, 장승준 단국대학교 I-다산LINK프러스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신의료기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미국FDA·유럽EMEA·중국CFD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산·학·병 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K플러스) 육성사업에서 운영하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조 병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단국대병원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해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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