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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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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무료 개장
  • 연태준
  • 승인 2019.07.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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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연태준 기자=강원 삼척시는 오는 12일 해안길을 걸으며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개장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은 오후 3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 광장에서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초곡해안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과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는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해 ‘해금강’이란 애칭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시는 2014년부터 초곡해안을 활용한 해안녹색경관길조성사업으로 시 근덕면 초곡리 산1번지 일원에 국비 3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파제옹벽 92m,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광장 4개, 전망대 3개 등의 시설을 갖춘 총 연장 660m의 해안길을 조성했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전면 개방돼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하절기(3~10월)에는 아침 8시~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내년 2월)에는 아침 9시~오후 5시까지 개방하게 된다.

한편,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황영조 기념공원, 삼척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안접근로가 없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촛대바위를 비롯해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등 숨은 그림 찾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멋진 기암괴석과 탁 트인 바다 전망대, 출렁다리에서 내려보는 에메랄드 빛 바닷 속의 풍광 등 삼척 초곡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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