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이달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뇌과학 특집 강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뇌과학 특집은 삶의 모든 방향을 안내한다는 의미의 ‘뇌비게이션’을 주제로, 뇌인지, 뇌신경, 뇌공학 등 뇌과학 연구의 주요 분야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과 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뇌 과학 강연인 ‘뇌플릭스’와 뇌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인 ‘뇌맘대로, 보고심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1~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뇌과학 강연인 ‘뇌플릭스’가 진행되며 ‘뇌와 뇌를 연결하는 법(장동선 책임연구원)’ ‘향기를 맡는 뇌(문제일 센터장)’ ‘두뇌 탐험을 위한 뇌세포 입문(강진섭 책임연구원)’ 등 뇌과학 분야 전문가 3인의 강연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23~28일까지 뇌비게이션 행사가 진행된다.
뇌를 주제로 한 전시물 스탬프 투어(뇌맘대로), 3D 입체공간 영상 관람(보고심뇌), 뇌 전시물 특별해설(뉴로투어), 뇌파 드론 체험(BMI)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뇌과학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정모 과학관장은 “시민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뇌과학 분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자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삶의 방향을 안내하는 뇌연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립과학관이 최신 과학분야를 보다 폭넓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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