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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헬스포유, 농산물 판로확대·일자리창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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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헬스포유, 농산물 판로확대·일자리창출 협약
  • 윤용찬
  • 승인 2019.07.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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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헬스포유와 농산물가공공장 설립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헬스포유와 농산물가공공장 설립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헬스포유와 농산물가공공장 설립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지역 일자리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협약으로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소득 증대를, 농촌은 농식품가공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은 도내 우수 농산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어 농업·농촌과 기업 간 상생발전의 좋은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포유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새싹채소(콩나물, 숙주, 보리, 땅콩 등)를 생산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원에 내년까지 68억 원을 투입해 도내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숙취 해소음료 가공공장을 건립, 연매출 55억 원과 일자리 35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헬스포유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경북도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가공기업인 헬스포유는 2011년부터 국내 농산물 위탁생산, 구매유통의 선두주자로 활약하며 연간 4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보원푸드의 자회사이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농식품기업체의 취업유발계수는 18명 정도로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높다"며 "헬스포유가 농식품가공기업 투자유치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산물 판매 걱정없는 농촌과 젊은 청년이 찾아오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수 농식품기업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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