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인천수산자원硏, 어린 꽃게 100만마리 방류
상태바
인천수산자원硏, 어린 꽃게 100만마리 방류
  • 김몽식
  • 승인 2019.07.11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수산자원연구소 제공)
(사진=인천수산자원연구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수산자원연구소는 11일 서해안 꽃게 자원의 회복을 위해 옹진군 대청도 해역에서 대청도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달 하순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1~1.5㎝ 내외이다.

11일 연구소에 따르면, 인천(지난 해 4067t)은 전국 꽃게의 36%를 점하는 국내 제일의 산지이며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이지만 어족자원의 감소로 인해 올해 상반기 꽃게 어획량(위판량 기준)이 지난해보다 56%가 감소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꽃게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해까지 인천 앞바다에 2345만 마리의 어린 꽃게를 방류해 왔으며, 지난 달 11일에는 연평어장에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신정만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과 감소 추세에 있는 품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의 증식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