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마포청소년수련관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시 편의시설설치 시민촉진단이 함께하는 ‘제3기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동이 불편한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며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 없는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지향하고자 마련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은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약 140명이 위촉된다.
이들은 향후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장애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에서 개최하는 각종 교육이나 행사 등에 참여한다.
시는 청소년 촉진단원들이 바쁜 학업 일정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울 경우 소속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들의 원활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발대식 후 ‘장애인 및 이동약자 편의시설’이란 주제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이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 종료 후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울, 장애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서울’이란 슬로건으로 편의시설설치 시민촉진단과 청소년 명예 촉진단이 함께 장애인식개선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수정 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시는 일상적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에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고자 청소년 명예 촉진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약자가 살기 좋은 서울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