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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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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사업 시행
  • 이천수
  • 승인 2019.07.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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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제공)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오는 22일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0개 읍면동이 실시하며 읍면동별 2명씩 청소년 총 100명이 참여,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각 읍면동은 사업설명과 활동방법,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해 참여 청소년의 복지마인드 함양과 현장 활동 능력을 강화시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만15~17세)을 대상으로 복지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여름방학기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안부를 확인함으로서 고독사 예방 및 노인돌봄안전망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구청별 1개소, 5개 읍면동에 시범 실시해 5개월간 주말 및 공휴일에 청소년이 2인 1조, 총 30명의 청소년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었으며, 독거노인 150세대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주말 및 공휴일 참여, 현장학습 및 학업(시험기간) 등의 사유로 참여일수가 점차 감소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올해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일 안부확인 및 임금 집중지원으로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이고 폭염대비와 연계해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박주야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 사업 시행을 통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는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무더운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활력을 주며, 청소년에게는 핵가족시대에 느끼기 힘든 노인에 대한 공경심과 긍정적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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