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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읍 흥전육교 개축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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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읍 흥전육교 개축사업 본격 추진
  • 연태준
  • 승인 2019.07.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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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전육교 개축 계획 위치도(사진=삼척시 제공)
흥전육교 개축 계획 위치도(사진=삼척시 제공)

[강원=동양뉴스] 연태준 기자=강원 삼척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민안전을 위한 ‘도계읍 흥전육교 개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교량 정기점검 중 주요 부재의 노후·부식 현상이 상당히 진행된 것을 확인하고, 2016년 9월까지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등급이 D등급(미흡)으로 평가돼 재난위험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용역비 1억1300만 원을 투자해 교량개축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했으며, 내년 9월 말까지 총 사업비 71억 원으로 기존교량 113.8m를 철거하고, 연장 111m, 폭 12.6m의 철도횡단 고가교량을 개축하는 사업을 완료한다.

시는 철도를 횡단하는 현장 특성상 고압의 철도전기설비 이설을 선행한 후 교량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2억2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달 중 철도전기설비를 이설한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도계읍복지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사업내용과 공사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기존교량 철거에 따른 우회도로 이용 및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 등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S형 교량선형이 단일곡선으로 개선되고, 교량 폭은 12.6m로 기존보다 1.65m 확장돼 통행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통과하중이 40.2t으로 기존보다 10.8t 증가해 대형차량 통행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중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피해저감 조치 및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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