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인천시, 전국 균형발전사업 종합평가 우수사례 선정
상태바
인천시, 전국 균형발전사업 종합평가 우수사례 선정
  • 김몽식
  • 승인 2019.07.23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시청 제공)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전국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이 호평을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선정평가는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방정부와 각 부처로부터 추천받은 전국 53개 우수사례 후보사업 가운데, 서면평가(1차)와 현장조사(2차) 및 최종선정평가위원회(3차)의 심사를 통해 20개 사업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제품의 품질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은 물론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통해 2004년 10개사에 불과했던 디자인전문기업을 올해 228개로 증가시키며, 탄탄한 디자인산업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노후 산업시설의 개선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개최를 통해 개발한 산업탐방길(인스로드) 프로그램의 운영은 55%에 달하던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탐방 이후 91%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확실한 인식개선 효과를 보여준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수년간 축적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구축한 전문화된 관리체계와 디자인을 환경개선에 적용해 얻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평가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도로 오는 9월 우수사례 시상식과 동시에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배포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자인을 활용한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