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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일자리 고용률 7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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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일자리 고용률 7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
  • 김몽식
  • 승인 2019.07.2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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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인천시 제공)
(그래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상반기에도 청년고용률 전국 특·광역시 1위를 달성, 2017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시 청년실업률은 8.7%로 대구(8.2%)와 함께 두 도시만 8%대를 유지했으며 2017년 1분기 인천의 청년실업률 11.9%, 지난 해 1분기 청년실업률 9.5%와 비교해 상당히 개선됐다.

시는 청년들의 구직과 취업을 현실적·실질적으로 돕는 사업, 우리 지역에 비중이 높은 중소제조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만족감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 청년일자리 3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도 지난 해 대비 100억 원이 증가한 175억 원이다.

행안부 주관 하에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시는 국비 82억 원, 지방비 87억 원 등 총 18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0개 사업 1273명 채용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 중소제조기업 지원 정책인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기업의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등은 지난 해 처음 시작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인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최근 청년들의 뜨거운 참여로 당초 목표인 250명에서 대상을 확대해 최종 28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신설된 ‘드림 For 청년통장’은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3년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 360만 원에 시에서 640만 원을 지원해 3년 후 1000만 원 목돈마련이 가능하도록 생애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10월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5층에 문을 연 ‘유유기지’는 인천 청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평권역에 유유기지 제2호를 개소할 예정이며, 3호 개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신청했다.

이밖에 지난 해 창업재기펀드 375억 원을 조성,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창업초기펀드 170억 원, 소셜임팩트 250억 원을 조성하며 인천 창업기반의 상징이 될 창업드림촌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시민을 맞이한다.

조명노 시 청년정책과장은 “민선7기 시는 청년들이 꿈을 탐색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취업 디딤돌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 환경 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과 함께,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기업 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우리 시의 청년 일자리 지표는 지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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