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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 미주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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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 미주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확보
  • 오효진
  • 승인 2019.07.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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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 오렌지카운티 홍보·판촉전 개최
충북 우수농식품, 홍보·판촉전 개최(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 우수농식품, 홍보·판촉전 개최(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우수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서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충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서부 홍보·판촉전에 참가한 농 식품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 고춧가루, 증평인삼을 가공한 홍삼·인삼제품, 쌀을 가공한 쌀눈제품, 흑마늘과 꿀을 섞어 발효한 제품 등 5개 시군의 다양한 품목으로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미주 지역 한인회의 관심 속에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써 향후 미주시장의 판로개척과 수출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트 내 부스 임차의 형식이 아닌 지역 내 한인을 대상으로 품바공연, 노래자랑, 경품 등의 문화 공연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여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을 통하여 관객을 끌어 모으고 이를 통해 수출실적을 거양하는 등 미국 판촉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이번 우리 농 식품 홍보·판촉전에서는 현지 유통업체(MSBKUSA Inc)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농식품 수출업무 협약(MOU) 체결, GLIN TV 사전 녹화를 통해 우리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이번 참가한 기업체 중 음성지역의 신선농산물(버섯류, 참깨, 들깨 등)과 가공식품(고춧가루, 쌀눈, 인삼진액, 흑마늘꿀) 등 총 판매 6만 달러(7107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의 신선농산물보다 가공식품(면류, 과자류, 김치, 커피류 등)이 많이 소비되는 시장이지만 우리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환경의 토대에서 자란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신선농산물을 현지인들에게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는 그간의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신선농산물과 우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발굴,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관계자, 주 미국 대사관 등과 도 긴밀한 접촉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신선농산물(버섯, 들깨, 참깨)과 가공식품 인삼진액(한삼인), 쌀 가공식품(쌀눈), 고춧가루, 흑마늘꿀 등 도내 가공식품 위주의 대(對)미국 수출시장을 가공식품 등의 유망품목으로 확대하고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바이어 확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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