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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천·한강 국제교류복합지구 국제지명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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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천·한강 국제교류복합지구 국제지명 설계 공모
  • 김혁원
  • 승인 2019.07.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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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29일~오는 11월 22일까지 탄천과 한강 일대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를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탄천양안 및 한강변 정비사업’과 ‘탄천보행교 신설사업’에 대한 통합 공모로, 올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번 설계공모에 앞서 다음 달 23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가의향서(RFQ, Request for Qualification)’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는 시 설계공모 통합포털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이후 7개 이내의 설계팀을 선정하고, 다음 달 29일~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예정인 이번 설계공모에 지명한다.

향후 설계공모 당선팀(1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그 외 지명팀에게는 2등(1팀) 1억 원, 3등(1팀) 5000만 원, 가작(2~4팀) 각 2500만 원의 상금을 부여한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현재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탄천변과 한강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수변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MICE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수변문화 여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참가의향서 모집에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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