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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신나는 어촌문화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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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신나는 어촌문화여행 운영
  • 한규림
  • 승인 2019.07.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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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
(사진=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다음 달 7~9일과 14일 부산어촌민속관 1층 멀티영상교육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신나는 어촌문화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생식물 관찰교실'에서는 어촌민속관 주변 연못을 탐방하며 수생식물을 알아보고, 수생식물 해부를 통한 조직관찰을 통해 수생생태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8일 오후 2시와 3시 2회에 걸쳐 ‘시장에서 만나는 우리 수산물’을 운영하며 수산물 유통과정과 부산어시장 역사를 살펴보고, 어촌풍경의 비치백을 만드는 체험활동과 시장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 날 9일 오후 2시와 3시에 진행되는 ‘녹조식물, 내 친구 마리모’에서는 수산식물의 종류 및 형태, 이용에 대해 살펴보고, 반려식물인 마리모 어항을 만들고 키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에는 어촌의 먹거리에 대해 배워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분자요리’ 요리과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는 6~10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해조류의 화학적 방법을 통해 달걀프라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울러 ‘어촌민속관으로 소풍가요’ ‘해양과학연극’ 등 주말 정기프로그램도 여름방학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550-8882)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촌민속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해양역사와 어촌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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