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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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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 강종모
  • 승인 2019.08.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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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31일 성황동에 신축 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원활한 설치를 위해 사업 주체인 코리아신탁㈜, 위탁사인 지평디엔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유아보육법’ 개정(2018.12.24.)으로 다음달 25일부터 최초로 ‘주택법’ 제49조에 따른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운영해야 한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공동주택은 2021년 10월 준공예정으로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사업지구 L-3블럭에 12개동 1140세대의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376㎡ 규모로, 사업 주체인 코리아신탁㈜은 어린이집을 건설해 입주예정자의 동의를 거쳐 광양시에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또한 시는 입주민 자녀 70% 우선 입소 및 실내 인테리어공사, 기자재 구입 등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물론 보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원하는 젊은 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지 내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공간으로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9개소로 1084명(이용률 19.3%)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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