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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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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8.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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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을 개최한다.

예선은 지난 달 28일까지 총 9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본선 진출자는 ‘내 인생 텀블러’ ‘변화는 어렵지 않아요’ ‘기후변화,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이야기’ ‘재생에너지 100%를 위하여’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정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명(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이 기후변화와 나의 삶,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 기후변화와 청소년 기후행동,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연설시간은 4분으로, 스피치 전달력, 스토리 구성력, 주제 선정이 주요 심사기준이다.

‘스피치 전달력’은 정확한 발음, 손과 몸동작을, ‘스토리 구성력’은 스토리 전개의 논리성을, ‘주제 선정’에서는 연설 주제의 차별성과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계획이다.

시상은 본선진출자 15명 전원에게 시장(10명)·시교육감상(5명)을 수여하며, 청중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 1명에게는 ‘청중공감상’도 함께 수여한다.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국가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고, 보다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참여와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설대전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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