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김명원 전남 광양 부시장이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해 중마동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 현장 등 위험지역 6개소를 방문해 태풍 대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재난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원 부시장은 현장점검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현장 중심의 철저한 재난대비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며 “분야별 재난안전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각 부서장을 점검반장으로 하여 지원 담당 읍·면·동의 현장 예찰 활동을 지시했다.
특히 “노인 등 취약가구에 직접 방문하고 위험 이력이 있는 현장에는 즉각 조치하는 등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태풍·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5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37개소를 지정해 연도별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마·광영동 시가지 및 옥곡·진상 등 농경지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키 위해 배수펌프장 18개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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