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 및 유흥주점 불법 구조변경 여부 중점 점검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관내 위락시설을 대상으로 불법 증축(구조변경) 여부에 대한 점검을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광주시 클럽에서 복층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된다는 것.
점검대상은 면적 150㎡이상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 등의 위락시설로 총 20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여부, 피난계단 타용도 사용 및 비상문 개폐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관련규정 위반 시 건축주 또는 행위자에게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며, 시정조치 완료 시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윤광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위락시설의 불법 증축(복층구조)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해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최대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