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동장 장순모)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0일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에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해 조례호수공원이 올 여름 순천 핫플레이스로 떴다고 밝혔다.
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싸움을 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물대포, 댄스타임, 물총사격대회, OX퀴즈게임 등 푸짐한 경품이 함께한 신나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대나무 물총만들기, 비치볼그림그리기, 소방안전교육, 물물교환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저녁에는 신기한 마술쇼와 순천시 아고라팀의 ‘한여름밤의 쿨 썸머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져 뜨거웠던 낮의 열기에 이어 시민들의 열정적인 환호 속에 여름밤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왕조청년회와 자율방범대 등 왕조1동 직능단체에서 주차안내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안전요원 역할을 맡아 사고 없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순모 시 왕조1동장은 “이번 물총축제는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름이면 생각나는 왕조1동 한여름 도심 속의 대표축제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시민들의 크나큰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노인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경험을 선물해주는 여름물총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