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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새누리당 입당 사전교감설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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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새누리당 입당 사전교감설 부정
  • 김재하
  • 승인 2014.0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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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보관실, "단순한 인사말 확대 해석 보도" 유감

▲ 우근민 지사가 지난 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우근민 지사가 새누리당 입당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다는 식의 언론 보도는 잘 못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근민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일할 때 지방정부 버팀목 필요하다는 말을 저에게 해주셨다"며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 우 지사가 같이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의기투합하고 이심전심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내 일부 언론매체는 이 말의 해석을 '박근혜 대통령의 권유' 또는 '사전교감'의 뜻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공보관실은 5일 해명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 소속 도지사로서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중앙정부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그리고 제주자치도가 함께 동참하자"는 뜻으로 말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입당 교감이나 권유의 뜻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지사의 단순한 인사말을 견강부회하고 확대 해석, 발언에 없는 내용까지 기사로 작성 보도함으로써 도민사회의 혼란을 유도하고 있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하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입당 사전교감설은 있을 수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며 우근민 도지사와의 입당과 관련 사전 교감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관련 "근거없는 억측으로 도민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일을 더 이상 없었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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