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주암면(면장 황태주)에서는 국제구호 NGO단체인 월드쉐어가 후원하고 주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오영식)와 ‘오렌즈 안경원 중앙점’이 함께 한 노인 맞춤형 안경전달과 순천제일대 ‘화동이봉사대’가 구산마을 등 5개 마을 전 세대에 화재경보기 150개, 가정용 소화기 150대를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순천제일대학교 화동이봉사대 학생들은 마을 내 경로당과 쉼터를 비롯해 화재에 취약한 목조 주택, 화재 취약계층 집 등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여름철 화재 예방법과 소화기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마을이장, 주민자치회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주암면 행정복지센터까지 모시고 나와 시력검사를 통해 돋보기를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황태주 시 주암면장은 “도움을 준 월드쉐어, 화동이봉사대, 오렌즈안경원 중앙점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주암면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에게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민의 복지를 위해 지역 안에서 노력하는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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