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불법촬영 민간점검단(강진화 회장)과 함께 지난 16일 오산경찰서와 협조하여 오산대학교 내·외부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학가 및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서의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 한신대학교 부근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에 이어 오산대학교 및 원룸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 실시했다.
점검단은 지난 6월 21일 발대 이후 오산경찰서 협조로 선정된 오산역 환승센터 등 특별관리점검구역 3곳의 공중화장실 및 개방된 화장실, 시민이 점검을 요청한 화장실 등 연 2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를 수시 점검해 왔으며, 불법촬영과 함께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사회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홍보해오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불법촬영을 상시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비상벨 설치, 카메라 수시점검 등으로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