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이광복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사상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조선기자재, 자동차 및 항공부품기업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재제조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속 3D 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이 속속 적용되고 있는 재제조 산업을 육성해 지역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부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영국의 제조혁신 정책과 현황’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중대형 부품 재제조기술 고도화 및 기업운영자재(MRO)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발표하고,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재제조 산업의 혁신사례와 함께 지역산업에 맞는 재제조 산업을 모색한다.
‘재제조’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재사용이나 재생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활동 중에서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재조립 등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환경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미래부품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금속 3D 프린팅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재제조산업의 육성’이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 및 항공부품 등 제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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