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구민들의 검소하고 합리적인 예식을 위해 청사 내 12층에 위치한 500석 규모의 대강당을 예식장소로 대관한다고 밝혔다.

대관은 분기별로 1회(토요일)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구에 따르면 1분기 대관 신청기간은 6일 오전 9시부터 이달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http://www.geumcheon.go.kr/html/001/001006008.html)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 2월8일부터 3월까지 사용신청분은 인터넷 신청이 불가해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2627-2272)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금천구 관내 거주자 및 기업 재직자(1년 이상) 또는 관내 거주하는 혼주로, 신청시에 신청서, 서약서 및  관내거주 증비서류(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된다.

같은 시간대에 접수시 단체보다는 개인이, 다문화 가정이나 사회적 약자가 최우선 고려 대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예식에 필요한 소품 등은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고 원상복귀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검소한 결혼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의 미래 설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건상 분기별 한번만 대여가 가능하니 빠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2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