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94㎞ 임도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한가위를 맞이해 조상묘를 찾는 성묘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25개소 노선의 임도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개방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임도는 산림의 이용과 경영을 위하여 닦은 길로 청주시에서는 1984년 미원면 용곡리와 중리를 잇는 임도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25개 노선 94.3㎞를 개설했다.
올해는 임도 관리 예산 6000만원과 임도관리원을 투입해 성묘객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등의 정리를 마쳤다.
정창수 시 산림관리과장은 “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라며, 성묘 후에 음식물과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와 자연을 보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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