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전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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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전량 교체
  • 서인경
  • 승인 2019.08.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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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억원 투입, 공사비 최대 80% 지원
아파트 공용급수관 교체 전‧후(사진=서울시 제공)
아파트 공용급수관 교체 전‧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낡고 녹에 취약한 주택 내 수도관에 대한 교체 공사비를 최대 80% 지원해오고 있는 가운데, 2022년까지 잔여 가구 전량 교체를 목표로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시내 단독‧다가구‧공동주택 총 56만5000가구 중 69%(39만 가구)를 교체 완료했다. 잔여가구는 17만5000가구로 2022년까지 총 1075억원을 투입, 전량 교체를 목표로 시민들이 적극적인 교체에 나서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대 80% 공사비 지원과 함께 홍보전담요원을 통해 신청을 망설이고 있는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급수관 교체의 필요성과 그 효과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사용하는 있는 주택이며 두 가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은 최대 25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20만원(공용급수관 세대당 40만원 포함)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러한 비용 지원과 함께 수도관 교체에 따른 수질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낡은 수도관 교체 전‧후 2회에 걸쳐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시는 시내에 남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율을 연차별로 끌어올림으로써 수돗물 불신의 주범이었던 녹물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완료 예정인 녹에 취약한 송‧배수관 교체사업에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지원 사업이 더해지면 시내 급수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관할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담당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며 지원 대상여부를 판단, 지원 대상일 경우 지원 절차, 공사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백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급수환경 개선의 완결 지점은 주택 내 낡은 급수관 개선인데, 아직 수도관을 교체하지 않은 가구도 신형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교체 비용 지원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며 “녹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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