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추진 등 협력체계 구축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보건소(소장 정기성)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착화탄(번개탄)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근절키 위해 지난 21일 전남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착화탄 판매시 판매업소에서 올바른 취급방법과 일산화가스 중독 시 대처방법 등을 우선 안내해 중독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착화탄 판매업소 250여 곳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착화탄을 이용한 자살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한 활동과 올바른 취급방법 등을 안내하고 판매개선 캠페인도 병행키로 했다.
양현심 시 보건사업과장은 “우리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속적으로 모텔과 펜션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감지기 부착사업을 확대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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