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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동점산업단지, 국제부동산 박람회에 출사표...우량 기업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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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동점산업단지, 국제부동산 박람회에 출사표...우량 기업 유치에 총력
  • 서인경
  • 승인 2019.08.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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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제공)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제공)

[태백=동양뉴스] 서인경 기자=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강원 태백시의 동점산업단지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부동산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부동산 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태백 동점산업단지는 다양하고 풍부한 각종 자원들을 기반으로 태백시가 야심차게 조성한 태백시 최초의 산업단지이다.

특히, 폐광지역 문화‧예술‧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시업 ‘ECO JOB CITY 태백’,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신소재원료 경석자원화사업, 장성광업소 갱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하여 산업집적화 된 규모의 특화단지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인 곳이다.

총 면적 21만8917㎡에 분양면적은 11만5070㎡로 분양 예정가는 10만3322원(㎡/당)이다.

섬유, 전자, 기계자동차, 연구개발 업종을 주요 유치 타겟으로 삼고 있으나, 향후 투자기업과의 협의에 따라 유망 업종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동점산업단지만의 장점과 성장 잠재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는 폐광지역만의 특별한 보조금 혜택이다.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본사이전보조금(최대 5억원), 투자설비보조금(최대 20억원), 부지매입보조금(최대 10억원) 및 고용보조금, 물류보조금 등이 지원되면 기업의 정착 및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중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토털 마케팅 지원, 포장재 지원, 대체산업 융자지원, 세재감면 등 각종 다양한 지원 혜택은 기업의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준다.

두 번째는 물류운송 여건이다. 산업단지 바로 옆에는 철도선로가 있고, 봉화~태백 국도 31호선 개통으로 남부권 접근은 한층 더 용이해졌다. 향후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 조기완공 및 ITX 고속화 철도 건설이 조기 실현되면 기업의 물류 운송 환경은 더욱더 좋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동점산업단지가 폐광지역의 무한한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블루칩임을 대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우량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제번 여건 조성 및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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