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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심지 내 배전선로 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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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심지 내 배전선로 지중화
  • 서인경
  • 승인 2019.08.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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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천시 제공)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 제공)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춘천시는 사업비 600억원(추정)을 투입해 도심지 내 배전선로 60.52㎞를 지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했던 전기통신선들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45년까지 25년간 진행되며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맡아 시행한다.

먼저 올해 9억5000만원을 들여 춘천중학교-광명렌터카-남부사거리 0.35㎞ 구간, 약사리고개-약사아파트-새마을금고 0.45㎞ 구간, 후평3동 주민센터-후평주공4단지 0.3㎞ 구간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향교-한림대 0.5㎞ 구간, (구)근화동사무소-소양번개시장 2㎞ 구간을 지중화한다.

2021년 이후에는 공지천사거리-춘천보건소-춘천세무서 외 34곳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업비의 절반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부담하며 지상 기기 설치장소가 없거나 사업비가 과도하게 산정돼 예산확보가 어려울 경우 사업이 취소된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팔호광장-도화사거리 외 14곳 11.75㎞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지중화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심 풍경이 아름다워지고 시민들의 안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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