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내달 4~6일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재를 위해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은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 산악지역과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 도 전역에 대해 정밀 예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찰 시 발견된 고사목은 내년 4월 말까지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4월 말까지 6차 방제에 260억원을 투자해 고사목제거 14만3341본, 나무예방주사 3175㏊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새로 출몰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확산 차단을 위해 항공방제 1000㏊ 면적에 3회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항공예찰이 필요한 경우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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