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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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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식 참석
  • 강종모
  • 승인 2019.08.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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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중국 양저우시, 일본 기타큐슈시와 함께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순천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 순천시와 중국 양주시, 일본 키타큐슈시가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외적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상생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매년 각 나라에서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씩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순천을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이번 인천시에서 각 국 대표단,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기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대외적으로 선포식을 가졌다.

순천시는 광역시급 청주를 제외한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순천시는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키 위해 상반기에 동아시아문화도시 TF팀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체계를 갖추고 지난 15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 슬로건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시는 개·폐막식 등의 공식행사 외에 핵심사업과 기획사업, 연계사업, 다양한 민간단체 문화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탁종수 시 문화예술과장은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수행으로 지역 예술가는 물론 시민 단체 기업 등에 폭 넓은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역량 강화의 초석을 마련하고 한·중·일 교류 및 연대 등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통하는 문화도시 순천 위상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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